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조금 전 전국 1,310개 고사장에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7년 만에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한 수능 시험인데요. <br /> <br />어떤 기조로 출제됐는지, 변별력은 어떻게 확보할 계획인지 김 창 원 수능출제위원장의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창원 /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] <br />기존 시험에서 다뤄졌더라도 필요한 선에서 질문의 형태와 문제 해결 방식을 바꾸어 출제하였습니다. 또한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하였으며,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. 영역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국어영역은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교육 과정에서 설정한 지식과 기능에 대한 이해력, 학습한 지식과 기능을 다양한 담화나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고자 하였고,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수학영역은 지나치게 복잡한 계산이나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지양하고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였습니다. 역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도록 유념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영어영역은 교육 과정 기본 어휘와 시험과목 사용빈도가 높은 어휘를 사용한 듣기, 간접 말하기, 읽기, 간접 쓰기 문항을 통하여 균형 있는 언어사용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사 영역은 한국사에 관한 기본 소양을 갖췄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탐구영역은 교육 과정 범위 내에서 개념 원리에 대한 이해력과 탐구능력,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고 선택과목 간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도록 출제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제2외국어 한문 영역은 기본적인 의사소통에 필요한 언어능력 및 해당 언어권의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모든 영역에서 학생들 가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행 교육 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고려하였으며 작년 수능과 올해 두 차례 시행된 모의평가의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출제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11309053118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